단풍 구경을 하려면 산을 올라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산을 올라야 한다는 압박감에 포기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굳이 등반을 성공해야지만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 근교에서도 갈 수 있는 안양유원지에서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데요. 유원지 도착 후 그래도 손쉽게 올라갈 수 있는 염불사라는 절에서도 단풍 구경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안양유원지
안양유원지는 계속해서 발전을 시키고 있는 곳으로 관악산 등산로 중 하나의 진출입로입니다. 현재는 많은 카페도 들어오고 했지만 이곳을 통해 염불사로 가는 곳은 자동차로도 올라갈 수 있으며 걸어서 올라가도 그만큼 다른 곳보다 편하게 산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염불사
염불사는 말 그대로 관악산에 있는 절입니다. 절은 보통 산에 있기 때문에 염불사를 방문하기 위해서도 관악산을 올라야 합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가는 길은 정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차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은 정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다른 산을 등반을 하는 것 과 달리 일반 도로의 언덕길을 올라가는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어 한결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조금은 쉽게 등산을 할 수 있으며 올라가면 관악산의 2022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염불사의 주변 풍경입니다. 저는 이미 한번 다녀왔지만 벌써부터 단풍이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단풍 절정이 오지 않은 모습인데요. 아마 10월 마지막 주 정도면 단풍이 절정에 들어서 더욱 좋은 풍경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도 단풍이 든 곳도 있지만 잎사귀의 푸르름이 느껴지는 곳도 많은 곳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염불사의 주위에는 많은 부처님 동상이 많으며 뒤 편에 절벽에도 조각이 되어있습니다. 이런 풍경도 보면서 정상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등산로를 이용하여 등반이 조금 힘들다면 다른 경로도 생각해서 조금은 더 쉬운 경로로 단풍을 구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염불사 가는 방법
염불사는 안양유원지의 관악산 분기점에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지만 그래도 오랜만의 등산이기 때문에 아래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관악산 안양유원지 분기점부터 염불사까지의 거리는 카카오맵 거리로 1.3km이며 도보 이동 시간은 20분입니다. 왕복으로는 약 40분이며 오르막길을 생각하면 왕복 1시간 거리로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한 등산 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 나들이 겸으로 등산을 하기 위해 안양유원지를 방문했기 때문에 구경 후 식사를 하기 위한 음식점들은 안양유원지 전체에 많습니다. 특히 등산 후 백숙은 관악산 안양유원지 분기점에 있는 촌골 오리, 보은장 식당, 봉암 식당, 황제 백숙 등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등산 후 단풍 구경, 백숙까지 완벽한 풀 코스로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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