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이미 애플 페이가 활발하게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제도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계속 미뤄져 왔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현대카드에서 야심 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모습으로 실제 출시까지 갈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출시일과 출시가 된다면 사용이 가능한 사용처는 어디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애플 페이
애플 페이는 해외에서는 2015년에 출시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나라도 바로 출시를 하려고 했으나 많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사실 법적인 문제보다 우리나라의 소비 형태에 맞지 않는 기술 도입으로 인하여 무산이 된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곳 보다 카드 사용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이미 카드 결제 단말기 보급이 완벽할 정도로 끝나버린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애플 페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미 보급이 끝나버린 카드결제 단말기를 다시 교체를 했어야 합니다. 이에 대항마인 삼성 페이는 기술이 달라 일반 카드 단말기에서도 결제가 가능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페이가 더욱 쉽게 보급이 될 수 있었습니다. 즉, 애플 페이가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원활한 사용이 되기 위해서는 삼성 페이로 결제가 되는 모든 곳에서 똑같이 이용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출시일은 언제?
현재 여러 가지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주도적으로 밀고 있는 곳은 현대카드로 내부 문건으로는 애플 페이 약관까지 유출이 된 상태입니다. 약관 유출까지 되었다면 출시는 기정 사실화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출시 시기인데요.
첫 소문으로는 11월 말 정도가 유력한 출시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야 이미 끝난 상태이며 약관 등만 손보면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릴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소문으로는 내년 초에 출시하는 것입니다. 이는 기본적인 상태는 끝난 상태지만 애플 페이 결제로 인한 수수료로 애플과의 협상 또는 국내 카드 결제 단말기 보급 문제 등을 해소하는 기간을 가지고 출시를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한 출시일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나올 것 같다는 예상입니다. 현재 약관까지 만들고 밀어붙이는 상황에 출시 자체가 좌초될 상황은 보지 않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점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역시 카드 결제 단말기의 보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카드 결제 단말기는 금융 IC카드 전환 시 접촉식 결제 방식의 단말기 보급이 가장 많았습니다. 때문에 비 접촉식 방식의 NFC만을 지원하는 애플 페이는 결제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즉, 현재의 단말기 대부분을 둘 다 가능한 단말기로 변경을 해야 전국 어디서든 애플 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단말기 변경을 위한 보급으로는 약 몇천억 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카드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며 카드 결제망을 가지고 있는 VAN(밴)사와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애플이 어디까지 지원을 해줄지도 관건입니다.
현재 애플 페이를 도입한다는 소식만으로 각종 VAN(밴)사는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애플 페이의 기대감이 많다고 볼 수 있는 현상인 만큼 국내 도입에 큰 무리가 없이 삼성 페이의 새로운 경쟁자로 잘 안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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