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이번 강변북로와 경부간선도로의 지하화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2년 올해부터는 사업 타당성 조사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각종 조사 및 서류 작업이 끝나면 실제 도로 공사는 2024년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하화 계획
강변북로와 경부 간선도로는 도로 정체 등으로 이미 유명하기로 소문이 난 도로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교통량이 많기 때문인데요. 이미 차량이 많았던 경인고속도로는 지하화 계획을 실천에 나서 공사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상층부는 공원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공사 구간 및 공사 계획
도로를 지하화 하는 것은 상당한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교통 체증으로 인하여 자동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게 편하기는 하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에 이번 공사가 시작된다면 공가 구간이 가장 중요하겠죠.
- 강변북로
- 2022년 강변북로 재구조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 2023년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강변 공간구상 용역, 강변북로 재구조화 교량 연결체계 개선
- 2024년 이후 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설계 및 공사 추진
강변북로는 공사가 시작되면 가장 긴 구간을 지하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총 공사 구간 17.4km의 길이로 가양대교부터 영동대교까지 이르는 구간 전체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 경부 간선도로
- 2022년 경부 간선도로 기능 고도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 2023년 경부 간선도로 일대 공간 개선 기본구상 용역
- 2024년 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설계 및 공사 추
경부 간선도로의 경우는 양재 IC부터 한남 IC까지 총 7km의 구간을 지하화 할 예정입니다. 해당 구간은 극심한 정체와 도시 단절 문제가 발생하는 도로로 지하화를 통해서 만성 교통난을 해소하고 도시 단절 문제를 해결하여 지상은 공원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고 도시
이번 지하화는 도시 내의 도로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에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오 공원'을 참고하여 진행 예정입니다. 마드리드 또한 도로의 지하화를 통하여 지상 공간을 공원으로 탈바꿈하여 도로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었습니다. 이에 서울시 또한 지하화가 잘 마무리된다면 강변북로의 지상 공간이 한강과 어울리는 대규모 공원 지역과 함께 다른 색다른 공간으로 변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시간이 걸리는 지하화 사업인 만큼 2024년 공시 시작으로 장기적은 프로젝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에 강변북로 주변과 경부 간선도로 주변 일대는 공사가 시작되면 공시 기간 동안은 지금 보다 많은 교통 통제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런 만성적인 교통난을 사전에 미리 방지하여 계획이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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