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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우리나라 부동산 관계

by ├┬┤ 2022. 11. 8.

우리나라의 경제 시장과 미국의 경제 시장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별한 관계가 없다고 해도 미국은 경제 대국이며 기축통화국으로 금리 인상이 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영향을 피해 가기는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 1차적인 경제 파장은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올 수 있지만 이에 따른 여파로 부동산 시장에도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부동산 시장에 여파가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금리-인상

미국 금리

얼마 전에도 미국에서는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금리 단계는 자이언트 스텝으로 한 번에 금리를 3단계를 올리는 조치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미국 기준 금리는 4%입니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0.25%의 기준 금리가 현재 4%까지 뛰어 오른 결과입니다.

 

 

기준 금리는 일반 국가에서 국채를 발행할 때 주는 이자율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도 국채를 발행하지만 기축통화국이기도 합니다. 어느 나라든 채권을 발행하는데 기축통화국의 위치는 안전을 어느 정도 보장을 해줍니다. 안전을 어느 정도 보장받는다면 미국의 채권 이자율이 타 국가보다 높다면 고위험 고수익의 공식은 깨지게 됩니다. 미국의 채권은 저위험 고수익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에 투자된 자금이 미국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금리

우리나라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대체적으로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먼저 설명을 했듯이 국채 투자 시 미국이 제일 안전하며 우리나라는 후순위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미국보다 금리가 낮으면 우리나라의 국채 투자는 미국에 비하여 고위험 저수익으로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닙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 투자를 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자 우리나라도 꾸준하게 금리 인상을 하고 있는데요. 올해 2022년 1월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1.25%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3.0%이며 며칠 전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앞으로는 빅 스텝의 금리 인상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빅 스텝은 금리를 한 번에 두 단계 인상하는 것이며 금리로는 0.5%를 올리는 것을 뜻합니다.

 

부동산 관계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우리나라에 바로 영향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투자금 회수 방지를 위해서는 우리나라 또한 기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대출의 이자가 상승을 하게 됩니다.

 

 

부동산 시장은 기본적으로 금액대가 비싼 시장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매수자가 현금으로 구입을 하는 경우는 많지가 않습니다. 모든 매수자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대부분이 부동산 담보 대출을 이용하여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매매 시장이 아닌 임대차 시장에서도 전세의 경우는 전세자금 대출, 월세의 경우는 보증금 대출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모든 부동산 시장이 대출 시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기준 금리 인상의 여파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 자체도 늘어나는 이자 부담과 걱정으로 매수자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부동산이 하락을 하고 있지만 매수자가 없는 첫 번째 이유로 금리 인상을 꼽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부동산 시장의 하락기는 언제쯤 멈출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락의 원인으로 첫 번째가 금리 인상이라면 금리가 더 이상 상승하는 것이 멈춰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금리는 미국에 쫓아가기 때문에 미국의 상승이 멈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미국의 소비자 물가 등 불안한 지표들이 먼저 안정화를 찾는다면 그 이후부터 우리나라도 안정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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