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는 수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목동역에서도 가깝고 한창 떠오르는 돼지고기집을 가봤습니다. 수많은 돼지고기 고기집 프랜차이즈 중 특돼지를 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을지 먹어봤습니다.
- 상호 : 특돼지(특별하면 돼지)
- 위치 : 서울특별시 양천구 오목로50길 1, 1층
- 영업시간 : 평일 - 16:00 ~ 22:30(라스트 오더)
- 토, 일 - 13:00 ~ 22:30(라스트 오더)
- 가시는 법 : 목동역 8번 출구 나오자마자 첫 번째 골목
특돼지
여러 매장 중 목동역에 있는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매장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아직은 한산한 모습인데요 목동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이제 퇴근하고 곧 방문하면 바글바글할 예정이랍니다.
메뉴
메뉴는 가장 유명한 게 망고 목살과 하얀 살이 유명합니다. 색다른 이름 조합으로 더 유명하지만 실제 먹어보면 육즙도 정말 많고 다른 고기를 쓰나 하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 메인 고기
- 망고 목살 - 230g / 21,000원
- 육즙 특목살 - 180g / 15,000원
- 꼬들 오목살 - 180g / 15,000원
- 쫀득 하얀살 - 150g / 15,000원
- 고추장 육회 - 150g / 13,000원
- 벌집 껍데기 - 150g / 9,000원
- 사이드 메뉴
- 시원한 냉국수 - 7,000원
- 매콤한 비빔국수 - 7,000원
- 된장 술밥 - 7,000원
- 된장찌개(순두부) - 6,000원
- 만순이 찌개(순두부) - 6,000원
- 갓 지은 밥 1인 - 3,000원
- 갓 지은 밥 2인 - 4,000원
- 계란후라이 반숙/완숙 - 1,000원
- 주류
- 참이슬 - 5,000원
- 처음처럼 - 5,000원
- 진로이즈백 - 5,000원
- 청하 - 6,000원
- 카스 - 5,000원
- 테라 - 5,000원
- 음료수 - 2,000원
음식
숯불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찍었습니다. 옆에 각종 소스와 함께 기본 반찬도 함께 나왔는데 파절이 김치를 주는 건 좀 색달랐어요. 다른 곳들은 대부분 배추김치만 주고 끝이었는데 말이죠.
대망의 망고 목살입니다. 고기가 장난 아니게 두툼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 구워서 잘 먹으면 육즙도 장난아니게 들어있어요. 육즙이 많은 만큼 고기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망고 목살을 굽고 있는 사진을 보니깐 또 먹고 싶어 지네요. 그리고 망고 목살은 한정이라 한 테이블 당 한 번밖에 주문이 안됩니다. 수량도 정해져 있죠. 그래서 한번 먹고 나면 다른 메뉴를 도전해 봐야 해요. 맛있는 만큼 뭔가 아쉬웠는데 아무래도 숙성 방법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 어쩔 수 없이 먹고 싶으면 방문을 더 자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순이 찌개입니다. 얼큰한 게 아무래도 고기를 먹다 보면 기름 때문에 느끼한 맛이 느껴질 수 없는 부분을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얼큰한 찌개 때문에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공기밥을 시켰더니 색이 독특합니다. 원래 흑미는 아닌 것 같고 처음부터 뭔가를 넣어서 밥을 한것 같아요. 그리고 공기밥을 시키면 비벼먹을 수 있게 고추장, 간장, 버터 등등 여러 가지를 함께 줘요. 저는 굳이 비벼먹지는 않았지만 비빌 수 있는 그릇도 따로 주고 있으니 비벼 드실 분들은 같이 섞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동역에 있는 특돼지 맛집 후기였습니다. 저도 추천받아서 생각 없이 방문해봤는데 정말 생각보다 고기가 더 맛있었어요. 망고 목살이 한정 수량인 게 아쉽지만 맛있게 만드는 숙성방법이려니하고 방문을 더 자주 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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